[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 개회식
올 유치부 신설 어린이 6개부
경품추천 등 풍성한 행사 호평

▲ 제15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에서 아동들을 위해 마련된 매직테니스에 참가한 어린이가 테니스 체험을 하고 있다.  안병용
▲ 제15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에서 아동들을 위해 마련된 매직테니스에 참가한 어린이가 테니스 체험을 하고 있다. 안병용
5월5일 어린이날 ‘제15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에 테니스 꿈나무들이 대거 출전,기량을 겨뤘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소양강배 준비위원회,강원도테니스협회,춘천시테니스협회,춘천단사모(춘천단식테니스를사랑하는모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열전에 돌입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어린이부 경기는 △매직테니스부(유치부 및 초심자) △레드볼 1부(초교 1·2년 남자) △레드볼2부(초교 3·4년) △레드볼3부(초교 1·2년 여자) △오렌지볼부(초교 5·6학년 또는 구력1년이상) △그린볼부(구력 2년이상 또는 오렌지볼부 입상자) 등 6개부로 나눠 진행됐다.시상은 매직부를 제외한 5개부에 각 부 우승,준우승,공동3위에게 트로피 및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고 춘천 닭갈비와 홍천 한우불고기를 비롯해 솜사탕 등 추억의 먹거리와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날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및 경품추첨도 진행됐다.남혜진(46·여·서울)씨는 “다른 테니스 대회도 많이 참가해 봤지만 이 대회만큼 다채로운 대회가 없어 지난해에 이어 또 참가하게 됐다”며 “깔끔한 운영과 닭갈비를 비롯한 맛있는 먹거리가 있어 올해는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해 같이왔다.소양강배 테니스 대회는 춘천을 알릴 수 있는 축제같은 대회”라고 말했다.
▲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5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에 수많은 관중이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안병용
▲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5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에 수많은 관중이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안병용
한편 이날 어린이부 개회식에는 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상무이사,정인복 춘천시체육회 사무국장,선수 및 학부모 500여명이 참가했다.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상무이사는 “제95회 어린이날에 맞춰 어린이부 경기가 열려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회 참가 학생들이 미래의 테니스 기대주또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껏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은 “내년에는 승마장,열기구 등 보다 다양한 춘천의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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