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볼 1(초교 1·2년 남자)

경남 창원서 올라온 김동현
“아버지와 함께 연습 우승 발판”
“처음으로 출전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할 수 있게 돼 기뻐요.”
김동현(경남 창원·사진)이 이날 레드볼 1부(초교1·2년 남자)결승에서 박준향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김동현은 7살 테니스에 입문,2년여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우승까지 달성했다.경남 창원에서 올라온 최장거리 참가자이기도한 김동현은 가족들의 열띤 응원전 속에 우승을 차지했다.김동현은 “지난 한달간 아버지와 꾸준히 연습게임을 하며 실력을 쌓았던 것이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레드볼 2(초교 3·4년)

부모님 권유로 입문 김규리
“다른 대회도 우승하고 싶어요”
“엄마 아빠 덕분에 우승했다고 생각해요.”
김규리(대구·사진)는 이날 레드볼 2부(초교 3·4년) 결승에서 김유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대회 참가를 위해 대구에서 올라온 김규리는 부모님의 권유로 7살 때부터 테니스를 시작해 3년여 동안의 노력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김규리는 부모와 여동생 등 가족들의 힘찬 응원 속에서 당당히 시상대에 올랐다.김규리는 “테니스를 좋아하는 부모님과 함께 연습하다보니 실력이 금방 늘었다”며 “다른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레드볼 3(초교 1·2년 여자)

지난해 본선 진출자 이승아
“올 선생님과 약속 지켜 기뻐요”
“지난해 본선진출에 그쳤는데 올해는 우승까지 해서 기뻐요.”
이승아(인천·사진)가 이날 레드볼 3부(초교 1·2학년 여자) 결승에서 심시연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승아는 5살부터 테니스에 입문,지난해 본선진출에 만족했지만 올해는 우승까지 달성하며 기량을 뽐냈다.이승아는 이번 대회를 위해 방과후 테니스 교습을 받으며 꾸준히 실력을 쌓았다.이승아는 “선생님(코치)에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우승자 인터뷰
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뤄져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오렌지볼(초교 5·6년, 구력 1년 이상)

작년 우승 2년간 1위 박준우
“장래희망 테니스 코치 한발 성큼”
“꾸준히 테니스를 배워서 커서는 코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박준우(서울·사진)가 이날 오렌지볼부(초교 5·6학년 또는 구력1년이상) 결승에서 김은강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박준우는 부모님의 권유로 테니스에 입문,지난해 첫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뛰어난 실력을 뽐내고 있다.또 집 근처 테니스장에서 포핸드 등 기술을 갈고 닦으며 올해 대회를 준비했다.박준우는 “부모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는데 내년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린볼(구력 2년이상, 오렌지 입상자)

작년 우승자 축구선수 박지주
“내년 중학생 마지막 대회 아쉬워”
“마지막으로 참가할 수 있는 경기에서 우승해 기쁩니다.”
박지주(서울·사진)가 그린볼부(구력 2년이상 또는 오렌지볼부 입상자) 결승에서 이하율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박지주는 지난해 대회 오렌지볼부 우승자로 올해는 그린볼부로 한체급 올려 출전해 2년 연속 시상대 맨꼭대기에 올랐다.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주는 테니스 코치인 아버지의 권유로 9년째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박지주는 “내년에는 중학교로 진학해 더이상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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