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4~5일 자유한국당 홍준표후보가 강원도를 재방문하면서 막판 보수층 결집을 위한 행보가 이어졌습니다.

홍 후보는 4일 저녁 동해긿삼척긿태백에서의 유세를 시작으로 5일 오전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강원도민 표심몰이에 나섰습니다.
그는 "남북·북미 관계가 극강으로 치닫고 있는 이때 강릉시민분들이 상당히 안보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나"며 "정권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북미관계가 달라질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사람들이 저보고 강성이라고 하는데 맞다"며 "지금은 강한사람이 대통령이 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어 속초 수산시장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강원도와 관련해 "동서고속철 완공과 속초항 크루즈육성,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재추진, 금강산관광재개 등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금강산 관광문제에 있어서는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재편성해서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후보는 마지막으로 접경지역의 대표적인 곳이라며 방문한 인제에서 "인제군은 대한민국 안보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북한을 주적이라 말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국권통솔권을 줘서는 안되고 이는 색깔론이 아니라 본질론"이라며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