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아빠가 더 좋아,엄마가 더 좋아
사람들이 물으면 행복에 겨워
아빠,엄마 다 좋은데 어쩌지!
무한의 사랑,무한의 행복
또렷히 잔영으로 되 살아 나건만…

어버이와 자식관계는
하늘이 맺어준 천륜,
아름다운 아가페 사랑
숭고한 가치로 빛나며
사랑의 우산 포근히 내려앉아
지향점을 몰라 방황할 때면
목표를 제시해주는 네비게이션인 걸

시공을 초월한 생사의 간극에서도
어버이 은혜는 위기와 기회 때 마다
절대 협력자의 섭리로 현출되어
마지막 1g의 용기는 마중물로 승화되는데
어버이의 높고 깊은 그윽한 은혜
묵시에 담긴 내밀한 언어의 향기
언제쯤 그 진가를 알 수 있을까?
최인철 시인·월드비전 아동권리 보호위원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