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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우라지서 벌집모양 대형 적석유구 발견

보고된 사례 없는 새로운 유형
내부서 대부배·토기조각 출토

윤수용 2017년 05월 11일 목요일
▲ 벌집모양의 대형 적석유구를 포함한 정선 아우라지 유적 발굴성과 현장설명회가 10일 오후 아우라지역 앞에서 열렸다.
▲ 벌집모양의 대형 적석유구를 포함한 정선 아우라지 유적 발굴성과 현장설명회가 10일 오후 아우라지역 앞에서 열렸다.
정선 아우라지에서 국내 첫 ‘벌집모양 대형 적석유구’가 확인되면서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재청,정선군,강원문화재단부설 강원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3월부터 발굴 중인 정선 아우라지 유적의 2차 조사 과정에서 대형 적석유구 1기가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강돌을 쌓아올려 축조한 적석유구는 내부가 벌집모양으로 모두 51개의 크고 작은 방을 촘촘하게 조성했다.내부 방을 조성한 석렬 중 가장 아랫단은 강돌을 길게 세워 단단히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석렬 안에서는 신라시대 굽다리 접시인 대부배(臺附杯) 3점과 한성 백제 시대 토기인 단경호(短頸壺)와 토기조각도 각각 출토됐다.청·백자,상평통보,동물뼈 등도 함께 발견됐다.
이 같은 벌집 모양의 적석유구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보고된 사례가 없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유구의 성격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탄력을 받게됐다.아우라지 유적지는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조양강 사이의 넓은 충적대지로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층이 중첩되어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2차 발굴조사에서는 신석기 시대 주거지 1기와 고대 주거지의 불 땐 자리 10기,청동기 시대 주거지 62기,분묘유적 16기 등 모두 160여기의 다양한 유구가 나왔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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