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 도청 최선근 감독 등 14명

최선근 강원도청 육상감독(강원도육상연맹회장·사진)이 2017 런던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마라톤 국가대표를 이끌고 담금질에 돌입한다.
대한육상연맹은 11일부터 내달 9일까지 태백선수촌에서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대비 마라톤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이번 마라톤 국가대표팀은 최선근 감독을 비롯한 임원 5명과 유승엽,신광식(이상 강원도청) 등 남자 선수 5명,김성은(삼성전자) 등 여자 선수 5명,트레이너 등 14명으로 구성됐다.대표팀은 전지훈련기간 태백 고원지대에서 체력훈련과 마라톤 전술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이후 대표팀은 내달부터 35일간 이탈리아에서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하고 3주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인 런던에서 현지 적응훈련 후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6일 개최된다.
최선근 감독은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기록과 성적을 보여 침체된 한국육상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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