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5월9일 제 19대 대선 투표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었다.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시점에,그의 공약이 다시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많은 공약들이 있었지만 그 중 아홉번째 공약인 ‘골목상권,농산어촌이 살아나야 경제가 살아납니다’가 눈에 띄었다.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확대 신설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 추진 등 중소,벤처 선순환 생태계 구축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권리금 보호 대상이 확대된다는 공약을 확인하고 이것으로 인해 관광의 트렌드가 바뀔 것 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현재 제주도는 빈집을 이용하여 타지역 주민들이 제주도에서 한달동안 거주하는 형태의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활성화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강원도 또한 한달살기를 벤치마킹하여 실시하려고 하였으나 ‘제주도니까 가능하지’라는 인식으로 반대하며 정부의 지원도 없으니 흐지부지되기 마련이었다.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으로 정권이 교체됨에 따라 농산어촌과 중소기업이 함께 손을 잡고 관광을 활성화 시킨다면, 앞으로의 관광은 수도중심적이 아닌, 지역중심적으로 바뀔 것 으로 전망된다.
김현길·한라대 관광경영학과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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