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 개회식
어르신부 6개부문 경기 진행
85세 최고령부 신설 노익장 과시

▲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5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60세 이상  어르신부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벌이고 있다.
▲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5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60세 이상 어르신부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벌이고 있다.
전국 테니스 60세 이상 어르신 동호인 550여명이 ‘제15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에 출전,청춘 못지 않은 열정을 과시했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소양강배준비위원회,강원도테니스협회,춘천시테니스협회,춘천단사모(춘천단식테니스를사랑하는모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일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열전에 돌입했다.이날 개회식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최동용 춘천시장,김주열 춘천시의장,어르신부 선수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어르신부 경기에서는 △60세부△65세부△70세부△75세부(이상 금·은배)△80·85·90세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올해는 송암테니스장 외에 호반테니스장,강원대 테니스장,내수면테니스장,춘천댐테니스장 등에서 분산 개최,원활한 대회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11일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최동용 시장, 김주열 시의장,한광호 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병용
▲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11일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최동용 시장, 김주열 시의장,한광호 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병용
명실상부 전국 최고 테니스동호인 대회로 자리매김한 어르신부 경기는 매년 500여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지난해 최고령부인 85세부를 신설한 결과 올해는 85세 이상 65명,90세 이상 8명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노익장을 과시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춘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마을로 예로부터 봄의 도시로 유명한 곳”이라며 “춘천에서 테니스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맺고 어르신 모두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동용 춘천시장은 “춘천은 전국 최고의 테니스 시설을 갖추고 있어 테니스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며 “춘천에서 좋은 추억을 쌓아 다음대회에도 방문해주시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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