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잡지언론의 선구자인 청오 차상찬 선생의 탄생 1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늘 오후 1시에 한림대에서 열렸습니다.

차상찬 선생의 항일 애국정신과 민족혼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강원도민일보와 청오 차상찬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한림대 아시아문화연구소, 강원문화교육연구소가 주관해 진행됐습니다.

학술대회 1부는 정진석 한국외대 명예교수의 ‘개벽의 문화적 민족운동과 항일’이란 주제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정현숙 한림대 아시아 문화연구소 연구교수가 ‘차성찬 전집발간을 위한 자료 조사의 범위와 방법’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또 오현숙 충북대 국어국문학과 강사와 이혜정 서울여대 의사소통 센터 연구원이 차상찬의 업적을 기리는 내용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2부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엄찬호 강원대 연구교수의 사회로 1부 발표자들과 함께 서재길 국민대 교수, 조은숙 춘천교대교수, 유석환 서울대 박사후연구원, 노화남 전 강원도민일보 논설위원, 정재경 춘천역사문화연구회 전문위원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강원도민TV 방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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