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치악무대 17·18일 원주 공연

▲ 연극 포스터
▲ 연극 포스터
사북항쟁 당시 광부들의 애환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극단 치악무대(대표 권오현)는 17,18일 오후 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연극 ‘내 사랑 사북’을 공연한다.‘내 사랑 사북’은 1980년 4월 사북항쟁 당시 광부들의 모습을 사춘기 소녀 ‘수하’의 시선으로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이옥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권오현 대표가 각색,연출했으며 함두영,김지희,김은정,현병빈,장학철 등이 출연한다.권오현 대표는 “극을 통해 당시 권력과 언론에 의해 가려진 진실을 밝히고 고문의 후유증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고 말했다.관람료는 성인 2만원,청소년 1만2000원이다. 최유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