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4000·인센티브 6000
“팀 변화에 도움역할 하고 싶다”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김주성(38·사진)과 1년간 재계약했다.
동부는 자유계약선수(FA) 원소속 구단 협상 마감일인 16일 “김주성과 연봉 1억4000만원,인센티브 6000만원 등 보수 총액 2억원에 1년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김주성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3경기에 나와 평균 9.6점을 넣고 리바운드 4.2개를 기록했다.
2002년 프로 데뷔 이후 정규리그 평균 득점이 10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처음이었다.그러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KBL 통산 세 번째로 정규리그 1만 득점 고지에 오르는 발자취를 남겼다.김주성은 “보수는 중요하지 않다.15년간 나를 중심으로 팀을 이끌어 왔다면 다가오는 시즌에는 팀이 새롭게 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조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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