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피해 급증 2개월 앞당겨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조기에 운영된다.양양군은 최근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농작물 피해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매년 농작물 수확기에 맞춰 8월부터 운영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을 6월부터 운영한다.
최근 3년간 접수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2014년과 2015년 각각 3만 8950㎡와 4만 1671㎡였지만 지난해에는 7만 3882㎡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수렵인참여연대 등 관련단체로부터 모범수렵인 30여명을 추천받아 이달 중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피해방지단으로 선정되면 11월말까지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을 펼쳐 실적에 따라 고라니는 4만원,멧돼지는 2만원의 보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최 훈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