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말 서울∼양양고속도 개통
송암리 5040㎡ 부지 신축 추진
올해 토지매입 내년 착공 예정

내달말 서울-양양고속도로 완전개통을 앞두고 양양터미널 이전사업이 본격화된다.지난 30여년간 개인이 운영해온 양양터미널은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그동안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따라 지난 2011년 여객터미널 이전 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양양읍 송암리 29-8번지 일원으로 이전을 추진해왔다.
강릉국도유지건설사무소양양출장소 인근인 이전부지는 옛 동해고속도로 부지로 양양시내에서 낙산방향으로 이어지는 국도 7호선과 접해있고 기존 터미널에서 700m,양양전통시장에서 900m로 인접해 기존 상권 및 시가지와 연계성이 뛰어나다.총 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040㎡ 의 부지에 신축되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이전을 위해 군은 지난 제1회 추경에서 군 계획시설 결정용역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용역 발주와 함께 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 시설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용역기간중 교통처리계획 보완,진출입로 추가 확보,충분한 주차면적 확보를 위한 부지 추가매입 등 제반 문제를 반영해 올해 안에 토지 매입에 이어 내년 착공해 2019년 6월 준공할 방침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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