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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 생물체 타지역에도 유입 가능성

태백산유채꽃축제 취소 불똥
여타축제 확산우려 지역혼란
축제위 “유채 씨앗 안심 구매
취소따른 보상 강력요구 할것”

김우열 2017년 05월 18일 목요일
▲ 태백산유채꽃 축제장에서 유전자변형 생물체 유채가 검출된 가운데 17일 축제위원회가 유채를 폐기처리하고 있다.
▲ 태백산유채꽃 축제장에서 유전자변형 생물체 유채가 검출된 가운데 17일 축제위원회가 유채를 폐기처리하고 있다.
태백산유채꽃축제장에서의 ‘유전자변형 생물체(이하 LMO)’ 유채 검출로 지역사회가 혼란에 휩싸였다.특히 이번 사건이 국가검역시스템의 허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피해는 유채꽃축제 등을 개최한 여타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종자원은 지역축제와 연관된 전국 8개 유채 재배단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태백산유채꽃축제장의 LMO 유채 검출을 확인했다.축제위원회는 지난 2월 20일 경기도 안양시의 모 유통업체로 부터 유채 씨앗 50㎏을 구입해 3월13일 파종했다.유채는 인천세관으로 부터 수입필증(2016년 8월24일)을 받은 것이다.유채는 식약처와 농진청으로부터 각각 국내 식품용 및 사료용으로는 안전성을 승인받아 수입이 가능하지만 종자용으로는 수입이 승인되지 않은 것이다.특히 유채 등 꽃을 비롯 식용·사료용 수입 물량이 많은 콩,옥수수,면화 등도 종자용 LMO 혼입될 가능성이 높아 꽃축제와 농촌 의존도가 높은 도내 지자체의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또 이번 유채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4t 가량이 수입된 것이어서 강릉과 삼척 등 이미 유채꽃 축제를 치른 곳으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있다.태백산유채꽃축제 취소로 인해 철도 등 단체여행객 보상과 보조금 정산문제 등 지역사회에 적지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문관호 축제위원장은 “수입필증까지 있어 안심하고 구매했고 유통업체에서는 국립종자원에서 문제가 없다고 해 유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유채꽃 전량 폐기 및 축제 취소에 따라 발생되는 제반문제 등에 대해 강력한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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