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고씨굴 출구 개방 등 개선

최근 3년간 영월을 찾는 관광객이 감소 추세를 보이자 영월군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결과가 주목된다.
강명호 군의원은 17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5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최근 3년간 관광객 추이와 입장료 수입 등 성과와 앞으로의 관광 활성화 대책 등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엄을용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최근 관광 트렌드가 단체 관람객 감소 및 가족단위·체험 위주로 변화하고 있는 데다 해외 소비가 증가하면서 국내 관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전제한 뒤 “관광객은 2014년 268만명에서 2015년 252만명,2016년 253만명으로 매년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입장료 수입은 2014년 15억원,2015년 14억원으로 감소했다가 2016년에는 17억원으로 다소 증가했으며 이는 지정문화재 공개관람료와 공립박물관 관람료 인상에 따른 증가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한반도지형 테마관광 자원화사업과 선돌 명승지 관광자원화사업,고씨굴 출구 개방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숙박·관광지·맛집·특산물 패키지 판매 및 홍보를 위한 관광 플랫폼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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