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체전 3일차 중간합계
수영 종목서 대회신 7개 쏟아져
장규철·방혜진·이상수 등 활약

▲ “원투”   17일 횡성초교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91Kg급 복싱경기에서 춘천 이태영 선수(파랑색)와 원주 김기웅 선수(빨간색)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안병용
“원투”
17일 횡성초교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91Kg급 복싱경기에서 춘천 이태영 선수(파랑색)와 원주 김기웅 선수(빨간색)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안병용
제52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사흘째인 17일 1부 원주시와 2부 횡성군이 중간순위 1위에 올라서며 선전했다.
원주시는 이날 현재 대회 1부에서 1만7021점을 획득하며 2위 춘천(1만6525점),3위 강릉(1만71점)을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원주는 대회 사전경기로 치러진 역도(4951점),양궁(1722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초반 선두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2부에서는 개최지 횡성이 1만4210점으로 지난해 우승팀 양구(1만1108점)와 3위 정선(9647점)을 3000점 이상 앞서며 중간집계 1위에 올랐다.횡성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회 2부에서 3년연속 2위를 차지해 개최지의 자존심을 걸고 2부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이를 위해 올해 도민체전에는 지난해보다 139명이 많은 731명이 출전했다.
이날까지 대회에서는 수영종목의 활약으로 대회신기록을 37개까지 늘렸다.총 7개의 신기록이 나온 수영에서는 장규철(강원도청·횡성),방혜진(춘천),이상수(이상 강원체고·홍천)가 접영 50m에서 각각 25초82,29초23,24초77을 기록하며 남일·여고·남고부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육상에서는 박민희(정선군청)가 대회 400m계주에서 민지현·우유진·박미진과 함께 49.38을 기록,전날 멀리뛰기에 이어 2개 종목에서 2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앞서 전날에는 ‘한국경보의 간판’ 김현섭(삼성전자·속초)이 5000m 경보에 출전 20분53초34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했다.
단체경기에서는 축구에서는 1부의 홍천,춘천,삼척,2부의 횡성,양구,평창,화천이 남일반 준결승에 합류했다.야구 고등부 2부에서는 횡성 민족사관고,양양고가 4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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