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김화공고 허들 이해인
“전국체전 금·한국신기록 도전”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신기록에 도전하고 싶어요.”
도민체전 육상에서 23년만에 대회신기록이 작성돼 화제다.이해인(철원 김화공고 1년·사진)은 17일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고부 400m 허들경기에서 1분02초89를 기록,종전기록(1994년대회·최해남·1분04초74)을 23년만에 넘어섰다.중학교때 이호준 코치를 만나 육상을 시작,지난해 ‘제37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100m·200m허들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 육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교 진학후에는 400m허들을 주종목으로 전향,한국신기록(57초34)에 도전하고 있다.
이해인은 “코치님 지도 덕분에 비공식으로는 58초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며 “올해는 전국체전 금메달에 목표로 하고 있고 내년에는 한국신기록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석

강릉 경포고 롤러 최웅규
“내달 주니어 국대 선발 목표”
“내달 열리는 주니어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따고 싶어요.”
최웅규(강릉 경포고 2년·사진)가 도민체전 남고부 롤러 T300m 경기에서 25초90을 기록,종전기록(26초12)을 넘어서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강릉 교동초 재학시절 롤러에 입문한 최웅규는 솔올중 진학후 선수로 입문,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올해 첫 전국대회인 ‘제36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에서는 500m 정상에 오르는 등 순간 스피드에 장점을 보이며 국내 롤러 단거리 분야에서 독보적이다.최웅규는 내달 주니어국가대표 선발전과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웅규는 “대회 준비를 완벽하게 하지 못해 개인 최고기록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대회신기록을 작성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훈련에 매진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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