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체전 4일차
육상·롤러·핀수영 대회신 6개
단체전 원주공고 축구 우승 등

폐막을 하루앞둔 제52회 강원도민체육대회 4일차 결과 1부는 지난해 우승팀 춘천시가 선두를 탈환했고 2부는 개최지 횡성군이 선두 굳히기에 성공했다.
춘천시는 18일 현재 종합득점에서 3만5683점을 기록하며 전날 선두였던 원주시(2만2867점)와 2위로 올라선 강릉시(2만7369점)를 8000점 이상 앞섰다.춘천은 자전거종목(4524점),수영(3653점),레슬링(3268점)에서 큰 점수를 얻으며 중간순위 1위에 올라섰다.
2부에서는 이날 개최지 횡성군이 2만9082점을 기록해 2위 양구군(1만8169점),3위 정선군(1만7517점)을 1만점 이상의 격차로 따돌렸다.횡성은 이날까지 유도(2195점),양궁(1881점),골프(1396점)에서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중간순위 1위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육상,롤러,핀수영에서 6개의 대회신기록이 추가됐다.정선군청(민지현·정영희·우유진·박미진)은 여일부 1600m 계주에서 3분57초89를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롤러에서는 강릉 경포고와 강릉선발팀이 각각 남고부,여일부 3000m 계주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핀수영에서는 황재윤(강릉)이 짝핀 100m 경기에서 46초21을 기록하며 종전기록(49초02)을 넘어섰다.
단체경기에서는 1부 축구에서 원주공고가 강릉문성고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어 일반부에서는 춘천과 철원이 각각 홍천과 삼척을 상대로 준결승에서 승리하며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야구 1부 일반부에서는 강릉과 춘천이 각각 속초와 동해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테니스에서는 1부 남일부 경기에서 한림대(춘천)가 강릉선발팀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부 경기에서 강릉원주대(강릉)가 속초선발팀을 2-0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정구에서는 1부에서 강원대(춘천),태백이 2부에서 정선과 인제가 각각 남·여일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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