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성 우수·비타민D 함량 높아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엄태열)가 최근 김삿갓면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와 호밀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수입 조사료 대체 및 한우농가에 고품질 건초 생산사업을 추진한다.
고품질 건초는 수분 함량 20% 이하의 조사료로 수확 후 포장에서 약 3일간의 건조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사일리지나 헤일리지에 비해 저장성이 뛰어나며,비타민D의 함량이 월등히 높고 겨울철 동결 우려가 없어 가축이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송아지들의 설사 예방 등에도 효과적이다.
앞서 센터는 2개 조사료 생산법인에 40㏊ 이상의 조사료 생산 면적을 확보하는 한편 총 7000만원을 들여 건초 생산을 위한 컨디셔너와 집초반전기 등을 지원하는 조사료 품질 고급화 수확 저장 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기준 kjba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