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5000원 관람 도시 절반 가격

▲ ‘아리아리 정선 시네마’ 작은영화관 개관식이 19일 오후 정선읍 현지에서 열렸다.
▲ ‘아리아리 정선 시네마’ 작은영화관 개관식이 19일 오후 정선읍 현지에서 열렸다.
단돈 5000원으로 영화를 즐기는 시골 시네마천국이 정선에 문을 열었다.
정선군은 19일 정선읍 옛 KT&G 부지에 신축한 ‘아리아리 정선 시네마’ 작은영화관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2개 상영관(1관 58석,2관 43석)이 설치된 영화관은 2D영화 5000원,3D영화 8000원 등으로 대도시 멀티플렉스 절반 가격이지만 편의시설은 동일하다.아리아리 정선 시네마는 평일 5회,주말 6회씩 각각 최신 개봉작을 스크린에 건다.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1000원이 할인된다.이날 개관한 영화관은 ‘보안관’을 무료로 상영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고한읍에 폐광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작은 영화관을 오픈할 예정이다.전정환 군수는 “다양한 영화가 상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영화관은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75㎡,지상 1층 규모로 신축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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