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인도 옆 도로부지로 90여본

속보=최근 영월읍 덕포 시가지 인도 한 가운데에 심어진 소나무 가로수 때문에 통행 불편 논란(본지 5월 16일자 16면)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영월군이 일부 소나무를 옮겨 심기로 결정했다.
군은 본지 보도 이후 현장 조사를 거쳐 보행자 불편 초래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따라 군은 조만간 덕포사거리~영월역~덕삼교에 이르는 1㎞ 구간 인도에 8m 간격으로 심어진 평균 수령 10여년의 168본 소나무 가운데 90여본을 인도 옆 도로 부지로 옮겨 심을 예정이다.영월군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현장 여건에 맞도록 소나무 이식 작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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