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로공사, 특성화사업 협약
사업비 8억원 7월초까지 완료
외벽에 설원·빙판 연상 디자인

▲ 강릉시와 도로공사는 오는 7월까지 영동·동해고속도로 강릉톨게이트 외벽 이미지를 스키 등 설상 경기와 피겨스케이트 등 빙상경기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개선한다.사진은 새롭게 디자인되는  강릉톨게이트  조감도.
▲ 강릉시와 도로공사는 오는 7월까지 영동·동해고속도로 강릉톨게이트 외벽 이미지를 스키 등 설상 경기와 피겨스케이트 등 빙상경기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개선한다.사진은 새롭게 디자인되는 강릉톨게이트 조감도.
2018년 동계올림픽 빙상종목 개최지 강릉의 첫 관문인 영동·동해고속도로 강릉톨게이트를 ‘올림픽 도시’에 걸맞는 모습으로 개선하는 특성화사업이 본격화 된다.
강릉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달중으로 업무협약을 체결,총사업비 8억원을 들여 영동·동해고속도로 강릉톨게이트 건축물 외형에 스포츠 관련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특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건물 외벽 이미지는 스키 등 설상경기와 피겨스케이트 등 빙상경기를 통해 설원 또는 빙판에 새겨지는 궤적과 스크레치를 형상화하고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담긴다.
이를위해 도로공사 5억원,강릉시 3억원씩 부담하며 조만간 양 기관간 업무협약이 체결하고 공사에 들어가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기 전인 오는 7월초까지 진행한다.지역사회에서는 그동안 강릉톨게이트가 지난 2001년 영동선 4차선 확장 개통때 건축돼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속 제기해 왔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 톨게이트를 올림픽 도시에 걸맞는 형태로 변경하는 특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한 만큼,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관련 절차 및 공사를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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