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오봉산·설악산서 골절 부상
앞서 지난 11일 오후 4시쯤 설악산 오색용수폭포 오색약수터 방향 500m지점에서 윤모(70·여)씨가 하산 도중 난간에서 굴러 떨어져 머리 및 골반 부분에 부상을 입었다.
강원도소방본부의 산악사고 구조·구급활동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2016년) 3014명의 등산객이 구조됐다.등산 중 실족,추락 등 사고를 당해 사망한 등산객은 76명,부상자는 119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한 해 평균 25명이 무리한 산행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셈이다.사고 원인은 조난,벌쏘임 등(1082명),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심장마비(1046명),실족(632명)이 가장 많았다.
산악사고 다발지역은 설악산(1144명)이었다. 이어 태백산(155명),오대산(103명),치악산(63명),삼악산·팔봉산(각 28명)등의 순이었다.대부분은 타 지역에서 온 등산객(약 2000여명)으로 파악됐다.
박지은 pj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