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춘천 라데나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자영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자영은 '골프여제' 박인비를 세 홀차로 꺾고 4년 9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지난 2012년 대회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는 김자영은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다시한 번 정상을 차지해 '매치퀸'에 등극했습니다.

한편 박인비는 데뷔 첫 국내대회 정상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그치며 이번 대회를 포함해 17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6차례 기록하게 됐습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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