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장흥·동송·내대초
이번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은 초교생을 대상으로 철원가정폭력상담소 이병익 소장이 성범죄 예방교육 및 아동안전지도 제작 과정을 교육한다.또 교사·학부모·철원경찰관은 현장인솔자로 참여해 초교생들과 함께 3~4개 조별로 편성,직접 학교 주변의 300m 범위 내에서 위험·안전 환경 요인을 조사해 지도화하는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안전지도를 제작한 뒤에는 조별발표와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의식변화를 유도한다.특히 군 담당부서와 현장인솔자(교사·학부모·경찰관)들의 평가회의를 통해 위험환경 개선사항 등 관련 기관에 통보해 개선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교 주변 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이 범죄예방 및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의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