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장흥·동송·내대초

철원군이 잠재적 피해자 교육과 사회적 예방 시스템 형성,위험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장흥·동송·내대 3개초교를 대상으로 ‘2017년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은 초교생을 대상으로 철원가정폭력상담소 이병익 소장이 성범죄 예방교육 및 아동안전지도 제작 과정을 교육한다.또 교사·학부모·철원경찰관은 현장인솔자로 참여해 초교생들과 함께 3~4개 조별로 편성,직접 학교 주변의 300m 범위 내에서 위험·안전 환경 요인을 조사해 지도화하는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안전지도를 제작한 뒤에는 조별발표와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의식변화를 유도한다.특히 군 담당부서와 현장인솔자(교사·학부모·경찰관)들의 평가회의를 통해 위험환경 개선사항 등 관련 기관에 통보해 개선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교 주변 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이 범죄예방 및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의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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