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강릉 정선 주민 손님맞이 바쁠 텐데
창공 보고 묻는다, ‘하나 된 열정’ 뜨겁지?
올해부턴 생활 영어 하나둘 익히란다.

림보 생활 만족지만, 우리 잔치 외면하리.
픽픽 히히 웃지 말고 내가 할 일 찾아보자.
위아래 원근 각지 구석구석 살펴보자.

해가 될 일 조심해서 절대 하지 말아야지.
내 일이 아니라고 쓰레기들 못 본체 말자.

가면서도 오면서도 외국 손님 마주치면
할깃할깃하지 말고 빙긋빙긋 웃어주자.
일상질서 기초질서 가족 모두 지키게 하자.

황장진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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