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분기보다 4.1% 감소

강원도내 아파트 등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올해 1분기 도내 주택매매거래량이 주춤하고 있다.
도내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춘천 한숲시티,강릉 한신더휴 등 도내 분양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춘천 한숲시티의 경우 1회차가 5일만에,2회차가 8일만에 계약이 마무리되는 등 부동산 투자수요가 신규분양시장에 집중됐다.이 때문에 올들어 기존 주택에 대한 매매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감정원 조사결과,올 1분기 도내 주택매매거래량은 7296건으로 지난해 1분기(7609건)보다 4.1%(313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올 1분기 4852건으로 전년동기(5572건)보다 12.9%(720건) 감소했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춘천,강릉 등 강원도 분양시장이 인기를 끌면서 기존 주택에 대한 거래량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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