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차례 비온뒤 다시 불볕더위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한여름 더위가 나흘째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당분간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강원기상청은 “22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다”고 21일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12~14도,동해안 14~17도,산간 9~11도로 선선하겠지만 동해안(19∼20도)을 제외한 내륙의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덥겠다.
연일 이어지는 맑고 더운 날씨 속에 대기도 건조해지고 있다.이번 더위는 오는 23일 오후 내륙에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주춤하겠으나 이후 다시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30도 안팎의 낮 기온을 보여 덥겠으며,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1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삼척 신기면 32.4도,강릉 31.6도.양양 30.1도,평창 29.5도 등을 기록,30도 안팎의 고온현상이 지난 18일부터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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