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면에 지원센터 건립 추진
착즙·분쇄·건조·포장 등 설비
군은 올해 하남면 원천리에 화천산 농·임산물 가공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국비 8억 원이 투입되는 농·임산물 가공지원센터는 화천산 농산물에 부가가치를 더해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한 시설이다.센터는 또한 단순한 가공공장 수준을 넘어 향후 농가들이 창업해 제조업 등록 후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인큐베이터 역할까지 맡게 된다.
군은 하남면 원천리 농공단지 부지와 공장시설이 이미 있어,필요한 설비를 들여와 빠른 시일 안에 가동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군은 이에 앞서 지역농민들이 실제 원하는 품목과 가공형태 등을 면밀히 조사해 합리적 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이후 착즙기나 분쇄기,건조기,추출기,포장기,분말제조기,절임시설,음료제조시설 등 필요한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가공지원센터가 가동되면 화천군은 제조원,유통전문판매업 신고를 한 농민은 판매원 역할을 맡게 된다.군은 장기적으로 화천산 농산물의 생산,가공,판매,체험관광까지 가능한 6차 산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