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한민국한지대전에서 조정민(서울) 작가의 작품 ‘자수향(사진)’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지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조 작가의 작품은 자수문양을 살리기 위해 자수처럼 밑그림을 먼저 그려 붙인 후 전통자수에 많이 사용하는 색을 자수처럼 작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금상에는 김혜정(홍천) 작가의 지승기법으로 엮은 ‘멧방석 세트’와 권선영(수원) 작가의 한지조명 ‘동상이몽’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한지대전 시상식은 오는 25일 원주한지문화제 개막식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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