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도시재생지원센터 사업 발표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포럼 등 10개

도내 폐광지역 활성화 청사진을 디자인하는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올해 10대 주요사업을 선정·발표했다.
강원랜드(대표이사 함승희)와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지원하는 센터는 지난 4월 개소 후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결정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올해 센터의 핵심 프로젝트는 동발지기 여행사업,도시재생 신문발행,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포럼 개최 등이다.또한 10개 이상의 테마별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 여행 상담과 운영을 위한 여행 협동조합 설립도 추진된다.강원랜드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동발지기 여행사업은 폐광지역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동발’이란 광산이나 탄광에서 터널이 무너지지 않도록 기초가 되는 기둥을 의미한다.모든 프로젝트는 주민 주도에 의한 우리 지역만의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개발에 집중된다.센터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지역 유입은 물론 폐광지의 다양한 테마관광 수요의 강원랜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상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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