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다큐-7요일’ 26세 사지 절단 환자 김기현 군. 작년 5월, 갑작스럽게 일어난 화재로 그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었다.기현 군은 사고 후 1년이 다 돼가는 지금도 절단의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해 환상통에 시달리며 매일밤 잠을 못 이룬다.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결국 아들의 목숨을 포기 못 해 절단을 선택한 엄마 혜경(55) 씨는 지금껏 13번의 재건 수술을 거치며 아들의 원망을 애써 끌어안고 고된 병간호를 견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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