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관리계획 원안가결
첨단소재 융합산업 유치 탄력
강원학연구센터 설립도 승인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부지 매입안이 강원도의회를 통과,개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세국)는 22일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원안가결했다.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 조성을 위해 옥계면 현내리 일대 부지(243필지·25만 5416㎡)를 49억 2359만원에 매입하는 내용으로 도는 첨단소재 융합산업 유치와 부지분양 등에 탄력받을 수 있게 됐다.부지매입안은 상정 4번만에 통과됐다.
오세봉(강릉·) 의원은 “이전에는 주민반대가 심했는데 이제는 80%가 찬성하는 등 여건이 상당히 변화한 것이 사실”이라며 “옥계 뿐아니라 도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도록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명선 도기획조정실장은 “지정 해제 등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목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신동학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장도 “울산이나 수도권처럼 첨단산업이 지역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원학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조례(강원학연구센터 설립 및 지원조례안·김기철 의원 발의)도 사회문화위를 통과했다.
강원도 문화,역사·환경연구를 확충하고 강원학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관으로 강원연구원에 산하에 설치될 예정이다.사회문화위는 강원도장애인체육진흥조례안(이정동 의원 발의)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정재웅 의원 발의) 등도 가결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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