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부 우승팀
엄도섭(부천)·김춘주(부평) 조

▲ 제15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혼합복식부에서 우승한 엄도섭(사진 왼쪽)-김춘주(사진 오른쪽) 조.
▲ 제15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혼합복식부에서 우승한 엄도섭(사진 왼쪽)-김춘주(사진 오른쪽) 조.
“첫 출전에 첫 호흡으로 첫 우승까지 하게 돼 영광입니다”
엄도섭(52·경기 부천)-김춘주(55·인천 부평)조는 이번 대회 혼합복식부 결승에서 최병준(28)-조예진(30)조를 6-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반달 피닉스와 인호회에서 활동 중인 엄도섭씨는 부평백두산클럽,샛별클럽에서 활동 중인 김춘주씨와 다른 동호회지만 같은 테니스장을 다니며 알게됐다.엄도섭씨는 “대회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며 “남자 단식으로만 출전하다 종목을 바꿔 혼합복식에 처음 참가하게 됐는데 첫 출전에 첫 호흡으로 첫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회사 테니스 코트를 종종 이용하다 테니스에 입문한지 15년을 넘어선 엄도섭씨는 “축구,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했었지만 테니스만큼 자신에게 딱 맞는 운동이 없었다”며 남다른 테니스 사랑을 과시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