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부 우승팀
임정미·김영미(구미) 조

▲ 제15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개나리부 우승팀인 임정미(사진 왼쪽)-김영미(사진 오른쪽) 조.
▲ 제15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개나리부 우승팀인 임정미(사진 왼쪽)-김영미(사진 오른쪽) 조.
“우승보다 더 값진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어 좋았어요”
임정미(53)-김영미(49·이상 경북 구미) 조는 이번 대회 개나리부 결승에서 김영희(45)-김명미(48)조를 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구미 좋은 클럽 소속 임정미씨와 구미푸케클럽 소속 김영미씨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경북 구미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하는 열정을 보였다.김영미씨는 “대회 참가를 위해 남편이 휴가까지 쓰고 함께 와줬다”며 “남편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테니스 경력 15년차이지만 본격적으로 대회에 출전한 지는 3년이 된 김영미씨는“첫 우승을한 것도 좋지만 이날 대회에 참가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돼 더 좋았다”며 “건강을 위해 시작한 테니스지만 지금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테니스를 친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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