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착공 2020년 완공 예정
시가지 우회·삼척IC 접근 용이

삼척 건지동∼자원동을 연결하는 교량이 신설된다.24일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중 앞에서 건지동 코아루플러스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교량인 건지대교를 신규 건설키로 하고,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길이 185m,폭 20m 의 건지대교와 함께 접속도로 270m을 확포장키로 하고,추경을 통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하고 내년초 착공,오는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이번 교량과 접속도로 개설에는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해당 지역은 동해~삼척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시가지 진입차량 증가로 성북삼거리와 삼척의료원 앞 도로의 병목현상이 발생해 왔다.게다가 건지주공아파트와 코아루플러스 아파트 총 829세대가 입주하면서 교통수요를 가중,각종 사고위험 등으로 교통량 분산 대책의 일환으로 교량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고속도로 삼척IC 접근도로망 원활은 물론 시가지 우회도로 이용의 효율성 제고 등으로 교통 지·정체 현상 해소와 주민 편의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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