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추경예산 7900만원 확보
기존 대상자외 210명 추가지원
횡성고·여고 1·2학년은 미시행

횡성군이 7월부터 횡성지역 고교3학년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달 열린 군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 7900만원을 확보해 현재 무상급식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횡성고,횡성여고 3학년 학생 285명가운데 기존에 무상급식 지원을 받고 있는 75명을 제외한 21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무상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횡성지역은 갑천고,둔내고등 소규모지역 고교생들은 이미 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다.
반면 횡성고와 횡성여고 1,2학년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시행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횡성고와 횡성여고 1,2학년 학생400여명은 무상급식 지원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교무상급식은 선별적 복지가 원칙이지만 돈을 내는 학생과 돈을 내지 않는 학생들의 구별로 돈을 내지않는 학생들이 위축된다는 교육관계자들의 여론을 수렴해 오는 7월부터 고교3학년 학생들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재혁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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