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정치·행정위원장
“개헌 핵심·우선 고려사항”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행정자치부의 업무보고를 받기 전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지방분권 공화국을 천명했다”며 “개헌 사항이 아닌 즉시 실현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치분권 공화국 천명에 걸맞는 조치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이야말로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길이고,그럼으로써 그것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케하는 최고의 국가 발전이란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내년에 개헌이 된다면 개헌의 핵심적·우선적 고려 사항이야말로 지방분권”이라고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행자부는 지방자치에 대해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주관부서”라며 “행자부 장관부터 일선 공무원까지 지방분권 공화국에 걸맞게 인식을 전환하고 수용하는 것이 지방분권공화국의 대약속을,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진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