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문 대통령 공약사업 추진 총력
SOC 사업 조기추진 전략 수립
춘천 4차 산업혁명 정책 공약
수열에너지 전담 TF팀도 가동

강원도가 제천∼삼척 ITX 철도 건설과 춘천 수열에너지클러스터 등 문재인 대통령의 강원도 핵심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도는 폐광지역 개발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성공을 위해 문 대통령의 SOC공약사업인 ‘제천∼삼척 ITX 철도 건설’사업을 제1공약사업으로 정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또 문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으로 제시한 제천∼삼척 ITX 철도 건설과 여주~원주 복선전철,제2경춘국도건설,춘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등 SOC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대응전략 수립에 나섰다.특히,이들 사업 가운데 교통망이 취약한 폐광지역 등 강원남부권 발전을 위해 제천~삼척간 ITX철도 건설 사업을 주요 핵심사업으로 정해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제천~삼척간 ITX철도사업은 기존 제천~영월~태백~삼척(114.1㎞) 구간을 복선전철로 개량해 고속열차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3조2339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그동안 교통망이 취약한 폐광지역 등 강원 남부권 발전을 위해 철도망 조기 연결을 추진해 왔지만 지난해 확정,고시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
2025)에서 제외됐다.하지만 문 대통령이 제천~삼척ITX철도 건설을 공약,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이희주 도 도로철도과장은 “강원 남부권 경기활성화와 폐광지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역 경제권을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이 시급하다”며 “사업이 조기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전담 테스크포스팀(TF)을 가동한다.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소양감댐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냉수를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해 첨단 IT기업 등을 유치,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난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이 춘천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전액 민자로 추진되며 오는 2021년까지 춘천지역에 친환경데이터집적단지와 스마트팜 첨단농업단지 등을 조성한다. 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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