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원내대표 만나 국비 요청
도 출신 의원들과 현안도 논의

▲ 24일 국회를 방문한 최문순(왼쪽)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를 선물하고 있다.
▲ 24일 국회를 방문한 최문순(왼쪽)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를 선물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지사가 24일 국회를 방문해 각 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추경 등을 건의했다.최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났다.그는 이 자리에서 동계올림픽 관련 홍보비와 비등록 미디어센터 건립비 등 799억원을 요청했으며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국비 85억원도 건의했다.또 소상공인 일자리 국비 300억원과 전통시장 일자리 창출 예산 52억원도 요청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평창올림픽을 성공시키는 것이 새 정부의 첫 과제”라며 “여당으로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특히 정부 내 평창올림픽대회지원위원장을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하는 것에 대해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한뒤 “평화올림픽 성공을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고 강원도 측이 전했다.정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도 최 지사의 건의에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최 지사는 이날 도출신 염동열·심기준 국회의원과 향후 국회 예결특위위원장을 맡게 될 백재현 의원 등도 만나 평창올림픽과 일자리 관련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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