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개교 70주년 교수 테니스 대회
내일까지 개인·단체전 경기
3개 시·군 11개 경기장서 진행
올림픽 홍보·지역경제 기여도

▲ 강원대 개교 70주년 기념 ‘제46회 전국 교수 테니스대회’ 개막식이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5일 백령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
▲ 강원대 개교 70주년 기념 ‘제46회 전국 교수 테니스대회’ 개막식이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5일 백령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
강원대 개교 70주년 기념 ‘제46회 전국 교수 테니스대회’가 25일 백령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선수 등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27일까지 3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한국대학교수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대가 주관,강원도·춘천시·양구군·화천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 83개 대학에서 1302명의 선수가 출전해 춘천,화천,양구 등 3개 시·군 11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개인전에는 청년부,일반부,장년부,노년부,여성부에서 1126명이 출전하고 단체전에는 모두 144팀이 나선다.경기장은 △춘천(강원대,강원대병원,한림대,춘천교대,송암스포츠타운,의암발전소,호반체육관) △화천(붕어섬,겨레스포츠타운) △양구(양구 중·고교,양구테니스파크)에 마련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 대학에서 수천명에 달하는 선수·응원단이 참여,지역경기 활성화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회 기간 춘천을 비롯한 경기 개최지 주변 식당가는 예약이 이어졌으며,강원도를 비롯한 각 기관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 평창올림픽 홍보에 적극 나섰다.강원대는 대회기간 경기장 곳곳에 의무요원을 배치해 선수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25일 열린 개막식은 남성중창단 더보이스 공연,만찬,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김헌영 대회장(강원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교 70주년을 맞는 해에 연구 분야를 막론하고 1000명이 넘는 교수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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