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호 현 군수 유종의 미 각오
후보군, 경험·인물·소통 강조

내년 횡성군수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예선경쟁을 둘러싼 물밑싸움이 가열되고 있다.횡성군수 후보군으로는 한규호 현 군수,진기엽 도의원,장신상 군의원,이관형 전 도의원,전인택 국민의당 당협위원장,김명기 전 농협강원본부장 등 6명이 거론되고 있다.자유한국당은 한 군수와 진 의원,김 전 본부장 등이 경쟁하고 있다.한 군수는 재임기간 규제개혁 대통령상,기업유치 전국최우수기관 선정 등 지역발전을 선도했고 내년 출마가 마지막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진 의원은 2015,2016년 2년 연속 9개읍·면 순회 500리 민생투어를 펼쳐 주민과 소통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강한의욕을 보였고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을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김 전본부장은 2014년 낙선 후 얼굴알리기와 지지세를 넓히기에 주력했다.그는 조만간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농촌경제 전문가임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장 의원과 이 전 의원이 경합하고 있다.장 의원은 횡성읍장,공근면장등 행정과 의정경험을 갖춘 인물론을 부각시키고 있다.또 횡성군 축산과장을 역임했고,현재 한우20마리를 사육하는등 축산전문가를 내세우고 있다.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 보좌관,도의원등 중앙과 도단위 경험을 살려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또 비공무원 출신으로 공직사회를 변화시킬 적임자임을 알리고 있다.국민의당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횡성에서의 국민의당 지지가 22% 기록하는 등 합리적 보수와 진보를 지지하는 주민들이 급증했다고 판단하고 유권자들의 변화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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