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시대와 강원도 심포지엄
정부 지지도출 선결 과제
“민·관·언 공동노력 필요”

▲ 강원도민일보와 강원연구원,심기준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문재인 시대와 강원도-평화올림픽과 평화특별자치도 실현을 위한 심포지엄’이 25일 춘천 베어스호텔 컨벤션홀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 강원도민일보와 강원연구원,심기준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문재인 시대와 강원도-평화올림픽과 평화특별자치도 실현을 위한 심포지엄’이 25일 춘천 베어스호텔 컨벤션홀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문재인 정부 출범에 맞춰 남북분단의 최대 피해지역인 강원도를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새로운 발전전략을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강원도민일보는 25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강원연구원,심기준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문재인 시대와 강원도-평화올림픽과 평화특별자치도 실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토론자와 참석자들은 강원도가 평화특별자치도 설치와 평화올림픽 성공의 2대 대형 평화의제를 주도,강원도 변방시대를 끝내자는데 공감을 표시했다.
성경륭 포용국가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대북포용정책은 안보평화론을 기반으로 포괄적,단계적으로 접근하되 속도를 내야 한다”며 “지역에서도 빠른 변화에 대비,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은 “평화특별자치도는 현실적으로 어디까지,얼마나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문제”라며 “개념과 실체를 정리해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지를 이끌어 내는 것이 숙제”라고 진단했다.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국회의원은 “분단된 강원도의 상징적 의미를 살려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실시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에 종속됐던 도정을 강원도 스스로 수립,집행하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평화특별자치도는 현단계에서 강원도가 요구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대안”이라며 “강원도와 정치권,언론,시민사회가 평화자치도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여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