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내년 2조원 부담 전망
지원단가 단계적 인상 검토
올해 누리과정 예산 중 중앙정부가 부담한 비율은 41.2%,금액으로는 8600억원이고 내년부터 중앙정부가 국고로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부담하면 2조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누리과정 지원단가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연도별 인상 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현재 22만원인 지원단가를 매년 2만∼3만원씩 높여 2020년 이후 30만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강원도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방안이 받아들여지게 돼 환영하지만 유보통합의 대원칙을 세울 수 있는 법령정비와 중장기적인 로드맵이 필수”라며 “올해 추경에서부터 어린이집 누리과정 소요 비용을 보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