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8공구로 나눠 실시
1공구 78억·2공구 53억원
갈말하수관거 정비사업도

‘최순실 사태’로 논란이 됐던 평창동계올림픽 오버레이시설(임시 관중석 및 부속시설) 설치공사 입찰이 오는 30일 실시된다.
조달청은 오는 29일부터 6월2일까지 도내에서 총 19건,689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 기간에 집행되는 입찰에는 최순실씨 측이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진 평창동계올림픽 오버레이시설 설치공사 입찰도 포함됐다.오버레이 관련 입찰은 모두 8개로 1공구∼8공구로 나눠 진행된다.세부 입찰내역은 △1공구=빙상1/하키Ⅰ·Ⅱ 및 커먼도메인시설(78억여원)△2공구=빙상2/아레나 및 오발,컬링,쇼트트랙 경기장 보조시설(53억여원)△3공구=설상1/정선알파인 시설(44억여원)△4공구=설상2/보광스노 시설(49억여원)△5공구=설상3/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시설(78억여원)△6공구=설상4/슬라이딩 및 용평알파인 시설(57억여원)△7공구=대회1/선수촌 및 미디어촌 시설(117억여원)△8공구=대회2/개폐회식장 및 IBC,MPC 시설(68억여원) 등이다.
또 101억원 상당의 철원 갈말하수처리구역(군탄, 문혜) 하수관거 정비사업(토목, 기계) 입찰도 30일 이뤄지며 적격심사를 통해 업체가 선정된다.이밖에 △정선 북평면 지방상수도 확장공사(2억6700만원)△평창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증축공사(1억여원)△춘천신북읍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보수공사(3억3900원)△국도 7호선 삼척 신남1교,교가교 보수공사(각각 5억여원,6억여원)△국도 7호선 양양대교 보수공사(17억여원) 등의 입찰이 6월2일까지 진행된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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