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1만2000명 방문 성황
커플가요·최강 연인 선발 인기
체류형 관광객 유입 등 숙제
축제 기간 평균 기온 20도의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됐다.인기가수 공연과 청소년 동아리 콘테스트,커플가요제,최강커플 선발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열기구 무료체험,별바라기 커플텐트존,거리콘서트,별밤영화제 등 이색 프로그램도 관광객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행사장 곳곳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한우와 물닭갈비,리조트 등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상경기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었다.반면 교통혼잡,체류형 관광객 유입책,관광지 연계 방문 등은 풀어야 할 과제다.또 커플축제가 인접 지역인 강릉단오제와 삼척 장미축제 등과 같은 기간에 열려 내년에도 축제가 이어진다면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과 축제시기 조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명식 시 도시건축과장은 “마을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 만족도가 높고 관람인원이 대거 몰리면서 성과를 거뒀다”며 “총결산을 통해 내년 축제 개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