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곡∼호반 사거리 8㎞ 구간 하향

▲ 춘천 호반순환로 차량 제한속도가 시속 70㎞에서 60㎞로 하향 조정,석사동 하이마트 앞 퇴계사거리의 제한속도 표지판이 교체됐다.
▲ 춘천 호반순환로 차량 제한속도가 시속 70㎞에서 60㎞로 하향 조정,석사동 하이마트 앞 퇴계사거리의 제한속도 표지판이 교체됐다.
춘천 도심의 중추적인 도로망인 호반순환로의 차량 제한속도가 시속 70㎞에서 60㎞로 낮춰졌다.춘천시는 지난달 경찰서,도로교통공단,전문가 등과 함께 가진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호반순환로 제한속도 하향을 결정,시행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제한속도가 하향된 구간은 학곡사거리에서 소양2교 앞 호반사거리까지 8㎞ 가량이다.시는 제한속도 하향에 따라 지난 25일 이 구간 표지판 교체를 완료했다.석사동 하이마트 사거리 앞 퇴계사거리,교원공제회관 앞 온의사거리 등에 설치된 과속 단속 카메라의 적발 기준도 60㎞로 조정됐다.
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속도 503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반순환로 제한속도를 내렸다.5030프로젝트는 보행자 안전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차량 속도를 시내 주 도로 시속 50㎞,이면도로 30㎞로 낮추는 정책이다.앞서 지난 3일 시는 장애인·여성·아동시설 차량 안전속도 50·30㎞ 실천운동 캠페인을 벌이는 등 5030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시는 제한속도 전면 시행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지역내 각 구간을 연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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