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를 부착한 전과 8범의 50대가 고가의 핸드폰과 지갑 등을 습득해 지구대에 신고한 선행으로 표창을 받았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에 따르면 20년간 수감생활을 마친 후 현재 지부 생활관에 거주하고 있는 전모(52)씨가 지난 17일 춘천시 조각공원에 산책을 나갔다가 핸드폰,지갑,가방 등 분실물을 발견했다.전씨는 전과 전력으로 인해 오해를 살까봐 옆에 있던 여대생들에게 분실 신고를 하러 가는 길이라고 자진해서 알린 후 서부지구대로 가 신고를 했다.전씨는 분실물 주인의 사례금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는 전씨의 선행을 표창하는 표창장을 최근 전달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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