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총 올림픽 성공개최 심포지엄
“예술단 구성 등 참여 방안 마련을”

▲ 도예총(회장 이재한)은 지난 26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문화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문화예술인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도예총(회장 이재한)은 지난 26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문화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문화예술인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의 특색을 살린 문화올림픽 조성 방안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도예총(회장 이재한)이 지난 26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심포지엄 ‘문화올림픽과 강원예술인 역할’에서 박선자 강릉예총 회장은 “문화올림픽은 강원도의 문화 정체성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것을 주요 맥락으로 해야 한다”며 “공연예술,시각예술,인문학 분야 등 강원도가 쌓아온 다양한 문화 가치를 조화롭게 선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창현 강원도민일보 문화부장은 “불과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시간적 제약을 감안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현실적인 올림픽 참여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한·중·일 올림픽도시 예술교류,올림픽 붐업 전국 순회 강원예술단 구성,올림픽 개막 100일 프로젝트 등을 고려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이해규 연극협회 도지회장도 남북한 예술인 퍼레이드 등을 통해 평화올림픽 구현에 앞장서야한다고 제안했다.이재한 도예총 회장은 “문화올림픽에서 강원 예술인들이 오히려 소외되고 있다”며 “남북예술인교류를 반드시 성사시키도록 지역 문화예술인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도예총 소속 협회장과 시·군 예총 회장을 비롯해 박동주 도 문화예술과장,윤승기 강원도올림픽운영국 문화행사과장,전상국 김유정문학촌장,신혜숙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오일주 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장,이현순 도여류서예가협회장,박종대 강원민예총 사무처장,심상만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 등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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