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경본부는 지난 27일 오전 11시쯤 동해상에서 조난당한 북한어선 선원 6명을 해군과 합동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울릉도 북방 30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북한 어선을 초계 활동 중 발견,조근 해경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전복된 어선에 매달려 있는 북한 어민 3명을 구조했다.이 어선에는 당초 4명이 승선했으나 1명은 지난 24일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구조된 북한 어민들은 관련기관의 합동 조사 후 자유의사에따라 귀순 또는 북송 조치 예정이다.
또 같은 날 12시쯤에는 속초 동방 해상에서 미확인 어선 1척을 육군 해안 레이더에 포착,인근 해경·해군 함정이 확인한 결과 우리나라 해역에 진입한 북한 어선(승선 인원 3명)인 것으로 확인돼 어선과 선원을 동해항으로 압송했다. 홍성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